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13 13:41

‘공남’ 유하준, 계유정난의 시작과 함께 미친 존재감 드러내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유하준이 드디어 김영철과 함께 이순재를 철퇴로 내리치며 계유정난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드라마 ‘공주의 남자’에서는 왕권을 찬탈하기 위해 김종서(이순재)와 그를 따르는 조정대신들을 없애고자 계유정난을 꾸민 수양대군(김영철)이 자신의 충복인 임운(유하준)과 함께 김종서의 집을 습격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하준은 수양대군 역의 김영철과 함께 이순재가 있는 저택으로 향하며 거사를 앞두고 있는 무사의 긴장감 넘치고 날카로운 심리를 카리스마 있는 표정 연기로 완벽히 소화하며 점차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유하준은 ‘수양의 남자’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김영철과 단 몇마디 대화 없이 눈빛을 주고 받으며 도포에 숨겨두었던 철퇴를 섬뜩한 모습으로 이순재에게 휘둘러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기도 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무사로 분해, 김종서와 그의 가족들을 잔혹하게 살해하는 임운으로 빙의한 유하준에게 시청자들은 “나까지 심장이 콩닥콩닥!!”, “임운의 카리스마 오늘 좀 짱인듯! 유하준 표정 연기에 간담 서늘~”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종서의 죽음을 시작으로 계유정난의 시작을 알린 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앞으로 세령(문채원)과 김승유(박시후)의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며 시청자들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