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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9.15 11:37

'고녀석 맛나겠다2' 카라 허영지, "이런 좋은 작품에 주제곡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함께라서 행복해'의 주제가를 부르게 된 카라 허영지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2015년 3월 개봉을 앞두고 국내 순수 자본으로 제작 중인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함께라서 행복해'의 제작발표회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자리에는 '고녀석 맛나겠다'의 원작자인 일본 동화작가 미야니시 타츠야와 일본에서 콘티작업 및 총 감수를 담당하고 있는 노나카 카즈미 감독, 한국 총감독인 최경석 감독, 제작사인 (주)미디어캐슬의 강상욱 이사, 음악감독 김준성 감독, 성우 엄상현, 안장혁, 시영준 그리고 주제가를 부른 카라의 허영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녀석 맛나겠다2'에서 주제가를 부르게 된 카라의 허영지는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주제가 섭외 연락을 받고 1편을 보게 됐는데 보는 내내 행복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작품이었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의 2편 주제곡을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허영지는 "한 달 정도 활동을 하면서 너무 많은 것을 배웠다. 앞으로도 배울 것이 산더미 처럼 많지만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녀석 맛나겠다2'의 주제가 가수로 허영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작사인 (주)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애니메이션의 경우 OST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라 두 나라 모두에서 인지도가 있고 실력이 있는 가수를 찾다가 허영지 양을 알게 됐다. 또한 허영지 양과 소속사 측의 적극적인 모습이 선택의 이유였다"고 밝혔으며, 김준성 음악감독은 "허영지 양의 음역대가 굉장히 넓다. 저음은 따뜻하고 고음은 힘이 있다. 이런 실력있는 가수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니메이션 '고녀석 맛나겠다2:함께라서 행복해'는 평화로운 백악기의 초원, 공룡들을 다스리는 티라노사우르스 아빠 제스타와 엄마 세라 사이에 아들 미르가 태어나고 갑작스러운 지진과 평화를 파괴하는 발드 일당에게 아빠와 엄마를 잃고 혼자가 된 미르가 초원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가족 애니메이션으로 2014년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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