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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봄날’ 최수영 매력탐구, 민낯 드러낸 바다 입수 '열연'
2014년 09월 14일 (일) 20: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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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설화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내 생애 봄날’ 최수영이 ‘봄이’의 다양한 매력을 소화해내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에서 이봄이 역을 맡아 지상파 드라마 첫 여주인공에 도전한 최수영. ‘연기돌’에 대한 색안경을 벗기고 기대 이상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돌려 세우고 있는 중이다.

   
▲ '내 생애 봄날' 방송캡처

봄이의 최강 매력인 ‘적극적인’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최수영은 옷을 풀어헤치고 민낯 입수도 감행했다. 해길병원 임상영양사인 봄이가 식사를 거부하는 노인환자를 설득하기 위해 가슴의 심장 수술 자국을 내보였다. “저도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채로 창밖만 내다보고 살아봤다구요”라는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지는 장면에선 민낯을 노출했고, 마스카라가 범벅이 된 팬더눈을 선보였다. 수중 촬영을 위해 하루 종일 입수 또 입수를 감행하며, 망가짐도 불사하는데서 온 연기였다.

‘버럭 봄이’와 ‘눈물 봄이’의 상반된 감성연기도 돋보였다. 정의롭지 못한 일엔 겁 없이 버럭 화를 내며 내는 그녀. 고기 마트에서 처음 만난 강동하(감우성)가 그녀를 사기업자로 오해했고 “어디서 인생을 공짜로 살고 있어?”라고 말하자 버럭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아내가 죽은 바다에 소주를 뿌리는 동하에겐 “생태계를 파괴하는 고약한 지구아저씨”라고 꼬집었고, 딸 푸른이(현승민)가 여자가 되는 것도 모르고 있는 동하에겐 “애들 잘 챙기라. 따뜻한데서 재우고”라고 가르쳤다.

그러나 그녀에겐 ‘엄마’와 같은 따뜻한 눈물과 마음이 있었다. 푸른이와 바다(길정우)를 보며 왠지 모를 눈물을 흘린 그녀. 처음으로 여자가 되는 몸의 변화를 겪은 푸른이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선물했고, 바다(길정우)에겐 동화책을 읽어줬다. 또한 언제나 악몽에 시달리는 동하의 머리를 쓰다듬어줘 그의 고질병인 불면증을 치료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내 생애 봄날’ 2회분은 전국 8.7%(AGB닐슨 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회보다 0.6% 상승한 수치. 수도권 시청률은 10.1%를 기록, 방송 2회 만에 두 자리 수를 돌파했다. 이에 새로운 수목대전이 펼쳐질 오는 17일, ‘내 생애 봄날’의 선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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