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오늘(14일) 저녁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슬픈 무대가 방송됐다.
KBS 1TV '열린음악회'는 레이디스코드 故은비와 리세의 마지막 모습을 방송했다. 앞서 '열린음악회' 제작진은 유족과 소속사의 의사를 존중해 예정대로 방송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인권의 무대 다음 순서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레이디스 코드는 'Kiss kiss' 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지금은 고인이 된 은비와 리세까지 멤버들이 모두 모여 멋진 안무를 펼쳤다. 쾌활한 모습으로 무대에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오후 '열린음악회' 녹화를 마치고 대구에서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은비가 숨졌고, 리세는 10시간이 넘는 동안 수술을 진행했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같은 멤버인 소정과 애슐리, 주니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렇게 이날 방송을 끝으로 故은비와 리세는 편히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