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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13 10:57

궁금한 '아이언맨', 이동욱은 왜 몸에 칼이 돋아날까?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이 신선한 볼거리와 설정들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지난 1,2회 방송을 통해 그려진 주홍빈(이동욱 분)은 한국어욕설대사전을 편찬할 만한 고도의 언어학적 감수성을 지닌 안하무인의 독불장군. 특히, 비가 오는 날 그가 화를 내면 몸에 칼이 돋는 기이한 장면들이 전파를 타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아이에이치큐, 가지컨텐츠 제공

또한, 주홍빈의 몸에서 칼이 돋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고비서(한정수 분)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터. 공공장소에서 그의 몸에 칼을 돋아날 때면 급소를 쳐서 기절을 시키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조성해 홍빈의 숨은 비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홍빈에게 갑작스레 등장한 창(정유근 분)과 세동(신세경 분)의 등장은 그의 아픈 과거인 첫사랑 태희를 상기시키고 있는 만큼, 아직 드러나지 않은 그의 과거가 몸에서 돋게 되는 칼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 ‘아이언맨’ 관계자는 “몸에 칼이 돋아난 이후에는 상상 초월의 후각 능력을 발휘하는 홍빈이 조금씩 자신의 이상증세를 자각하기 시작한다”며 “3,4회 방송을 통해 조금씩 자신의 비밀에 다가서기 시작하는 홍빈의 운명이 어떻게 바뀌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맨’ 지난 방송에서는 친구들과 싸워 경찰서에 있는 홍주(이주승 분)를 만난 홍빈이 자신은 동생이 없다는 냉랭한 발언을 해 이 형제를 둘러싼 사연을 궁금케 했다.

이동욱의 비범한 운명이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기 시작할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 3회는 오는 17일(수)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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