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13 10:42

‘띠과외’ 김성령, ‘애교+근성+허당’ 매력폭탄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띠과외’ 김성령의 영어 완전 정복이 뿌듯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소불문 시간불문 영어 연습 삼매경으로 ‘띠동갑쌤’ 성시경이 숙제로 내 준 10분짜리 영어 수상 소감을 완벽히 암기해 성시경을 비롯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것.

지난 12일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2회에서는 ‘영어 과외’에 도전한 김성령&성시경이 변함없는 요물 케미를 과시하는 모습과 동시에 ‘영어 울렁증’ 김성령이 엄청난 연습을 발판으로 10분분량의 영어 수상 소감을 완벽히 암기하는 모습이 그려져 감동을 선사했다.

▲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방송캡처

10분 분량의 영어 수상 소감을 암기하는 것을 숙제로 받았던 김성령.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케이트 윈슬렛에 빙의 한 듯 수상소감을 술술 내뱉기 시작했다. 가끔 발음의 벽에 부딪히긴 했지만, 완벽하게 영어 수상 소감을 암기했고 끝내 성시경을 감동시켰다. 성시경은 “감동적이었어요. 해냈다는 게 고맙고 신기해요”라며 김성령의 영어 실력에 감탄했다.

김성령의 일취월장한 영어 실력 뒤에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영어 연습 삼매경이 있었다. 그는 집, 백화점, 미용실, 차 안, 심지어 화보 촬영 현장에서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케이트 윈슬렛의 영어 수상 소감 암기에 열정을 쏟았다. 김성령은 영어에 대한 열정으로 결국 10분짜리 수상소감을 완전 정복하며 폭풍 감동을 전했다.

무엇보다 김성령에게 때로는 폭풍칭찬을, 때로는 깐깐한 가르침을 선사하며 ‘요물케미’를 뽐낸 든든한 띠동갑내기 과외쌤인 성시경의 활약도 빛났다. 성시경은 김성령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여배우 맞춤형 수업’부터 ‘팝스잉글리시’까지 재미있는 수업방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잘한다”라며 폭풍칭찬을 건네는가 하면, 적절한 예시와 깨알 같은 영어 팁으로 듣고만 있어도 영어를 배우고 싶게 하는 묘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김성령과 성시경은 로맨틱(?) 듀엣 결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선사하며,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성시경은 고음불가 김성령을 꼼꼼하게 지도하며 ‘1등 과외쌤 포스’를 제대로 보였고, 김성령은 허당과 애교 사이를 넘나들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하면서 성시경의 가르침을 기어이 반영하고 마는 근성을 드러내 ‘매력폭탄’ 여배우임을 인증했다.

뿐만 아니라 성시경은 마지막 인터뷰를 통해 “더 잘 가르칠 수 있고, 더 느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라며 맞춤형 과외쌤의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기상천외 역발상 과외 프로젝트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적게는 12살, 많게는 60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내기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가 커플을 이뤄 SNS-영어-기타-중국어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