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서 처음으로 공룡 화석이 발견돼 주목된다.
중국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지린대 지질박물관을 인용, 1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약 1억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화석은 아직 어떤 종류의 공룡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지린성 백두산 백산시의 한 석재공장에서 특이한 형태의 바윗덩어리 3개를 발견해 당국에 신고했고 지린대 지질박물관은 이를 분석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측은 이번 공룡 화석의 발견으로 백두산 지역의 고대 생물 분포 상황과 공룡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이곳에선 추가 발굴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