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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피플
  • 입력 2011.08.12 13:19

MB,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한 표’

18일 부재자 투표로 주민투표 참여키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한표를 행사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12일 “대통령은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일인 오는 24일 일정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부재자 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은 오는 18일 서울시 무상급식 찬반에 대한 부재자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은 이 대통령이 무상급식에 반대표를 던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무상급식이 저소득층 학생이 아닌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데 반대 입장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청와대는 그러나 이 대통령이 무상급식 투표와 관련, 어떠한 발언도 한 적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무상급식 투표와 관련해 직접 말씀한 적은 없다”면서 “다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투표에 임할 것이라는 점만 확인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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