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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11 09:34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오늘은 일일 DJ로

▲ 무한도전 라디오데이 '라디오스타' 편성표 ⓒ무한도전 트위터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일일 DJ로 나선다.

11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2시까지 라디오 프로그램 일일 DJ에 도전하는 '무한도전-라디오데이'가 진행된다.

이날 첫 주자로는 박명수가 나서 MBC FM4U '전현무의 굿모닝 FM'을 진행했다. 그러나 '굿모닝 FM'에서는 스튜디오 속 목소리가 노출되는 방송사고가 발생했다. 스튜디오에 출연한 여성이 "오빠(박명수), 많이 힘드세요?"라는 목소리가 CF 중 새어나왔다. 청취자들은 "방송사고도 자연스럽다"며 유쾌하게 받아들였다.

또 박명수는 오늘의 뉴스 소개로 국민연금 문제를 언급하던 중, 대책을 이야기하라며 "전문가들이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을 다 알면서도 왜 대책이 없냐"고 직설을 했다. 날씨를 전하는 기상청 리포터 연결에서도 "날씨가 좋은데 굳이 연결하냐. 인터넷에 보면 날씨가 다 나온다"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주었다.

이날 라디오 생방송에는 박명수 뿐 아니라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들도 리포터와 코너 진행자로 총출동 했다. 노홍철은 모닝콜 리포터로 전현무의 집을 급습했고, 정준하는 게임 코너를 맡아 청취자와 게임은 진행했다. 유재석은 시경으로 나가 교통정보를 전했다.

박명수가 "교통상황을 맛있게 전해달라"고 유재석에게 말하자 자꾸 지적하는 박명수에게 "선생님께 교육받고 하는거다. 가만히 입 좀 다물고 계셔라"고 받아쳤다. 박명수는 유재석이 알려주는 교통상황을 들은 후 목동 등 다른 지역에 대해 물었다. 유재석은 "거긴 내가 볼 수가 없다. 죄송하다"며 "내가 볼 수 있는 모니터가 하나밖에 없다. 많이 볼 수 없다"고 대답해 웃음을 주었다.

'무한도전-라디오데이'는 멤버 6인이 라디오 DJ로 변신해 MBC 라디오 FM4U(91.9MHz)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특집. '굿모닝 FM'의 박명수를 시작으로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 정준하,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 노홍철', 오후 10시 '꿈꾸는 라디오' 유재석, 자정부터 새벽2시까지 '푸른밤' 하하가 일일 DJ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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