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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9.11 09:19

태국 최초 천만 영화 '피막', 국내에서도 흥행 신화 이어갈까?

▲ 영화 '피막' 포스터 (타임픽쳐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태국에서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들을 제치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피막'이 일반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반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피막'이 시사회 후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흥행 가능성을 입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설문조사에서 5점 만점 기준 만족도 4.37, 추천도 4.18을 기록하며 열렬한 지지를 얻은 것.

이처럼 '피막'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데는 코미디와 호러, 로맨스까지 멀티 장르를 통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월 25일 개봉 예정인 영화 '피막'은 전쟁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와보니 조금 오싹해진 아내를 두고 콩깍지 쓰인 남편과 겁나는 그녀의 정체를 밝히려는 친구들의 진실공방전을 그린 코믹 호러 무비로, 태국에서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화를 세운 작품이다.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설화 '매낙 프라카농'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하고 코믹 요소들을 가미시킨 '피막'은 영화 전반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 속에서도 예상하지 못한 개그 코드로 적재적소에 웃음폭탄을 터트린다.

또한 아내의 수상한 정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애정을 쏟는 주인공 '막'과 남편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숨긴 의문의 여인 '낙', 그녀의 정체를 눈치챈 코믹 4인방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엉뚱한 신경전을 벌이며 관객들을 초토화시킨다.

한편, 오는 9월 14일(일) 오후 8시, 4,000석 규모의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특별야외상영회 개최를 시작으로 대규모 릴레이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인 영화 '피막'은 오는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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