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10 20:19

‘내 생애 봄날’ 첫방송, 삼박자 기대 요인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이 드디어 오늘(10일) 밤 10시 베일을 벗는다. 배우 감우성, 최수영을 앞세워 수목 안방극장에 아름다운 울림과 가슴 저릿한 여운의 ‘특A급’ 감동을 선사할 ‘내 생애 봄날’의 삼박자 기대요인을 살펴봤다.

▲ 드림이앤엠, 후너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아름다운 추억, 휴먼 멜로의 스페셜리스트 이재동 감독.

2007년 MBC 드라마 ‘고맙습니다’의 따뜻했던 감동은 아직까지도 시청자들의 가슴 속에 남아있다. ‘내 생애 봄날’은 오랜 시간동안 명품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는 ‘고맙습니다’를 연출했던 이재동 감독의 2014년 신작. 휴먼 멜로드라마의 스페셜리스트로 따뜻한 인간미와 진중함이 묻어나는 연출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손수건을 적셨던 이재동 감독이 ‘내 생애 봄날’을 통해 선보일 아름다운 감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지사. 극 초반 강동하(감우성)와 이봄이(최수영)의 만남이 이뤄질 청정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은 이러한 감성을 더욱 증폭시킬 것이다.

아름다운 기억, ‘멜로 불패’ 감우성.

배우 감우성과 이재동 감독의 조우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 멜로 장르를 통해 늘 배우로서의 정점을 찍으며 ‘멜로 불패’의 신화를 써내려온 감우성. 이에 4년만의 복귀작으로 그의 전문 분야인 멜로드라마를 선택한 감우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그의 매력을 극대화 시킬 이재동 감독과의 조우야 말로 ‘아름다운’ 시너지를 일으킬 최고의 만남이라는 평가다.

아름다운 기적, 소녀에서 여인으로, 최수영.

‘내 생애 봄날’은 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관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인 세포기억설을 소재로 한 드라마로, 가슴이 이끈 기적 같은 사랑을 다룬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기적 가운데에 이봄이 역의 최수영이 있다. ‘소녀’에서 ‘여인’이 된 최수영은 다른 사람의 생을 대신해 살고 있다는 생각해 몇배 더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봄이처럼 언제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 이제 그 결과를 평가받을 일만 남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