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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12 09:40

‘포세이돈’ 최종 승선 “이제 진짜 한정수가 출동합니다”

배우 한정수가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 승선을 최종 확정지었다.

한정수는 오는 9월 첫 방송될 KBS 새 월화극 포세이돈’ 에서 해양경찰 미제사건을 수사하게 될 ‘수사9과’의 경사 오민혁 역을 맡아 이성재-최시원-이시영과 호흡을 맞춘다.

한정수가 맡은 오민혁 역은 전형적인 바른생활 경찰 공무원의 모습과는 달리 세련된 말투와 외모, 그리고 뛰어난 화술로 상대방을 녹이는 매력을 가진 인물. 탁월한 연기력과 능숙한 변장술을 발휘, 미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신분위장 수사를 완성해낸다. 다른 사람의 고민 상담은 잘해줘도 자신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비밀에 부치는 소문난 마당발이자,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각양각색 ‘수사9과’ 팀원들 사이의 활력소 역할을 한다.

 

특히 ‘추노’, ‘검사 프린세스’, ‘근초고왕’에 잇따라 출연하며 방송가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한정수가 펼쳐낼 새로운 면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추노’의 우직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검사 프린세스’의 지고지순한 매력, ‘근초고왕’의 충직함과 달리, ‘포세이돈’에서는 절제되지 않은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표현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극중 개성만점 오민혁의 모습이 평소 한정수의 모습과 100% 맞아떨어진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로 선보였던 무게감 있는 모습이 아닌,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제대로 된 ‘한정수의 진면목’이 어떤 신선한 매력을 발산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이성재-이시영-최시원 등 ‘알짜배기 라인업’에 한정수가 합류하면서 더욱 쫀쫀한 출연진이 구성됐다”며 “한정수는 극중 자유자재 변신을 감행하는 등 신선한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수사9과 직원들의 오밀조밀한 호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인’의 유철용 PD와 ‘아이리스’의 조규원 작가, ‘초대박 커플’의 각별한 만남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포세이돈’은 국내 최초로 ‘해양 경찰 미제 사건 수사대’의 리얼 스토리를 담는 ‘신(新) 개념 수사극’이다.

국토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대한민국 바다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해양범죄들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해양경찰들의 도전, 희생정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감동이 묻어나는 휴머니즘을 그려낸다. 호버크라프트, 카모프헬기, 제트 정찰기 챌린저 등 뉴스에서만 봐왔던 해양경찰의 위용 있는 면모들이 대거 등장, 화려한 볼거리 또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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