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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9.09 09:57

'두근두근 내 인생'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밝고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불러 모으고 있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이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었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남녀노소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들을 웃고 울리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두근두근 내 인생>이 오는 10월 30일 개막하는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Spotlight on Korea)' 섹션의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으로 초청되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는 1981년 시작된 이래 아시아와 태평양, 북미 지역 국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초청해온 세계적인 영화 축제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2009), 장훈 감독의 <고지전>(2011),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2012), 조의석, 김병서 감독의 <감시자들>(2013) 등 한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작품들이 초청된 바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10여 편의 한국영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섹션인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상영작 중 <두근두근 내 인생>이 유일하게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선정되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전체 상영작 중 갈라 프레젠테이션 선정작은 단 4, 5편으로 <두근두근 내 인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베를린과 칸 필름마켓에서 <두근두근 내 인생>을 접했는데 이재용 감독의 연출과 배우 강동원, 송혜교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신뢰를 갖게 되었다”며 공식 초청의 이유를 전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 갈라 프레젠테이션에 초청된 <두근두근 내 인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것이다.

큰 진폭의 감동과 잊을 수 없는 여운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던 김애란 작가의 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 강동원과 송혜교를 비롯해 아름이 역을 맡은 신예 조성목부터 백일섭, 이성민, 김갑수 등 연륜 있는 배우들이 합세해 특별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선천성 조로증이라는 특별한 소재와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 유머를 잃지 않는 따뜻한 이야기와 감동으로 뜨거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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