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 중요한 의식이지만 우리 주변속의 결혼식과 그 과정은 붕어빵같이 틀에 박힌 풍경. 이를 거부하고 나만의 웨딩을 꿈꾸는 개성강한 예비 부부들이 대한민국 1%의 색다른 웨딩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내가 주인공인 가장 소중한 날, 특별한 추억을 꿈꾸는 예비 부부들의 1% 웨딩 트렌드에 대하여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 리스트와 함께 알아보았다.
1% 예물!- 차별화된 디자인부터 장인예물까지 남들과는 다르게
남들보다 독특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신세대 예비부부들이 늘어나면서 첫번째로 변화된 예물 트렌드는 바로 디자인이다. 예물의 틀에서 벗어난 과감한 세팅이나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주얼리가 결혼식장에서 신랑 신부의 손을 오고 간다. 또 대중적인 화이트 골드나 옐로우 골드컬러를 선택하는 대신 핑크 골드와 화려한 유색 컬러의 보석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컬러를 찾아가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자신들만의 예물을 꿈꾸는 상류층 예비부부들은 매우 고가거나 디자인이 특이한 한정판 주얼리, 시계 등을 선택하기도 한다.
또 다른 예물 트렌드의 변화는 '차별화'이다. 나이가 들어서도 두고두고 꺼내보며 보물같이 아낄 결혼예물은 일반 주얼리와는 달리 브랜드를 정하는 데에 있어 차별화를 두게 된다. 이와 같은 까다로운 안목을 충족 시켜줄 선택의 키워드는 바로 '장인정신'! 브랜드 ‘뮈샤’ 주얼리나 예물 시계 시장의 절대 강자 '로렉스(ROLEX)'를 보면 위 사실이 입증된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스페셜 리스트는 “20년 이상 한 분야 만을 파고든 철저한 장인정신으로 까다로운 1%족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 라며 “또한 자신의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고객들의 구미에 맞춰 더욱 다양한 예물이 등장하게 될 것” 이라고 전한다.
1% 드레스! – ‘나만을 위한 로망’ 드레스로 더욱 돋보이게
19세기부터 시작된 순결을 상징하는 하얀색의 웨딩드레스와 길고 긴 트레일은 현재 웨딩홀에 가면 여전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웨딩 드레스' 하면 떠오르는 정형화된 디자인을 탈피하고 싶은 예비신부들이 색다른 결혼식을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화려한 컬러에 마치 파티룩을 연상 시키는 초미니 길이의 드레스, 트레일이 과감히 삭제된 시크한 스타일의 드레스, 수세기 전 르네상스 시대나 로코코 시대에 살았던 귀족처럼 우아하고 화려한 복고풍 스타일의 드레스 등 가장 특별한 날 나만의 드레스를 꿈꾸는 여성들에 힘입어 웨딩드레스의 변신은 날로 과감해져 가고 있다.
상류층 예비신부들은 개인 웨딩샵에 방문하여 자신이 입을 웨딩드레스를 직접 디자인 하는가 하면 최근 결혼한 유진처럼 해외의 널리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제품의 웨딩드레스를 공수해오는 경우도 있다. ‘오직 나만이 입을 수 있는 웨딩드레스’를 꿈꿔온 여성들의 로망을 직접 실천하는 셈이다.
1% 웨딩마치! –요트에서부터 이벤트 예식까지 로맨틱하게
누구나 한번쯤은 경치좋은 해외 유명 휴양지에 자신의 웨딩마치가 울려 펴지는 상상을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 시간적인 부담으로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여겨졌지만 요즘 인생에서 가장 특별한 순간을 위하여 이러한 꿈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해외의 유명 리조트나 호텔에서 결혼식과 허니문을 겸한 웨딩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객들에게도 예식에 참석 하면서 여행도 겸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상류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호화로운 해외 요트웨딩 또한 국내 유명 휴양지인 제주 중문관광단지에서 합리적인 상품이 출시되어 많은 신혼부부들이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예식을 치루고 있다.
색다르고 유쾌한 결혼식을 위하여 주례 대신 MC(사회자)를 섭외하여 이벤트예식을 선호하는 젊은 부부도 꽤 많이 늘고 있다. 너무 가볍지도 또 무겁지도 않은 깔끔한 진행과 신랑신부가 원하는 컨셉으로 구성기획 되어 매회 마다 독창적이고 특별한 결혼식이 치뤄진다. 또 주례자를 섭외하는 시간이나 예식비용도 절감해주어 색다른 결혼식을 원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