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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방송
  • 입력 2014.09.08 19:12

‘리셋’ 천정명 김소현, 추격적 명콤비 탄생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OCN 기억추적 스릴러 ‘리셋’ 3회 “죽음의 카운트다운”편에서 차우진 검사로 열혈 액션 연기를 펼친 천정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회 방송 분에서 정체불명 X와의 본격 대결이 시작된 바 있다. 이번 3회에서도 정체불명 X는 역시나 우진을 지목하며 쌍택이 형제를 죽였다는 미선이 자수를 하며 나타난다.

검찰청 옥상 모서리 난간에 시각장애인인 여자 미선이 옥상 난간을 유유히 걷고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X의 지시를 받는 미선은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한다. 이어 우진은 미선을 설득하며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침착하고 냉철한 검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 리셋 방송캡처

이야기 도중 블루투스 이어폰에 신호가 없자 미선은 당황한다. 그 모습을 본 우진은 “핸드폰은 기다려봐야 소용없습니다. 내가 이미 이 지역 이동통신 안테나를 모조리 차단했으니까요”라는 말을 해준다.

하지만 미선의 당황함은 잠시 X가 자신을 통해 우진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는 소릴 하자, 오히려 우진이 놀란다. 미선은 김만철과 마찬가지로 “너무 피곤하네요. 저는 이제 그만 여기서 내릴게요” 라면서 난간 밖으로 한 쪽 발을 내 딛는 미선에게 우진은 달려가 “안 돼”라면서 바닥에 에어 쿠션에 떨어진다. 우진역의 천정명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액션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제대로 살려줬다.

또한, 출소남과의 추격씬에서는 우진과 은비의 명콤비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은비가 주운 출소남의 핸드폰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어 출소남은 “저희 식구들 잘 부탁드립니다.” “검사님 사랑합니다”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긴 채 떨어지며 트럭에 치이며 3회가 마무리가 됐다.

몸을 사리지 않은 열혈 맨발 투혼으로 추격씬을 완벽하게 소화한 천정명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살인 행각이 계속 펼쳐지는 가운데 살인마를 쫓는 열혈 액션 연기로 추석연휴 일요일 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리셋'은 명석한 두뇌와 냉정한 판단으로 전과자들 사이에서는 악마라고 불리는 검사와 정체불명의 X와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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