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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4.09.07 03:31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가수 빅과 '예스예스프로젝트' 결성

노래 부르고 싶어서 게릴라콘서트까지 열어

▲ 열창하는 김동준과 빅.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제국의아이들 김동준이 노래가 하고 싶어서 생활밀착형 가수 빅(VIC)과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다.

김동준은 가수 빅, 뮤지컬배우 김형명 등과 함께 '예스예스프로젝트'라는 이름의 밴드를 결성하고 6일 저녁 7시 서울 마포구 상수동 '청춘쓰리고'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었다. 

빅은 "평소에 함께 음악을 하고 싶단 얘기를 해오긴 했지만 일주일전쯤 급하게 결성하게 된 프로젝트 밴드"라며 "이틀 정도 연습하고 무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준은 "결혼식 축가 등을 부를 때 많이 긴장하는 편이라 그런 것도 떨치고 제국의아이들 노래가 아닌 다른 곡을 부를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고 콘서트를 열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 게릴라콘서트 중인 예스예스프로젝트. ⓒ스타데일리뉴스

이날 콘서트에서 예스예스프로젝트는 'Ribbon in the Sky'와 '미쳤나봐', '담배가게 아가씨', '내사랑 내곁에' 그리고 빅의 자작곡인 '빠리살롱', '축배' 등을 부르며 현장에 모인 100여명의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김동준은 평소 좋아하는 뮤지컬 '빨래'의 넘버인 '참 예뻐요'를 열창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가창력을 한껏 뽐냈다. 

▲ 무대를 마친 후 미소짓는 김동준. ⓒ스타데일리뉴스

제국의아이들 리더인 이후도 멤버 동준을 응원하기 위해 콘서트장을 찾아 분위기를 한층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예스예스프로젝트는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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