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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활'에 빠진다...개봉 첫날 관객 몰이 1위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이 흥행 키

대한민국이 '활' 신드롬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국산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하 활)'(감독 김한민)이 지난 10일 하루 관객 동원 1위에 올랐다.

이날 '활'은 525개 상영관에서 13만8913명(누적 23만8115명)이 관람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 역동적인 액션, 배우들의 호연이 관객몰이의 키가 됐다. 

'7광구'는 505개 상영관으로 7만1344명을 불러 모아 2위에 그쳤다. 개봉 4일째인 7일 100만명을 돌파하고, 이튿날 150만을 넘어설 정도로 거침 없던 흥행세는 '최종병기 활' 등의 개봉으로 개봉관 수가 500여개로 급감하면서 위축됐다.

'블라인드'도 순항을 예고했다. 상영관 수가 336개로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6만4952명(누적 9만9052명)으로 3위에 랭크되며 '웰메이드 영화'다운 좋은 성적을 거뒀다.

4위는 '퀵'으로  319개 상영관으로 5만1237명(누적 254만2039명)을 끌어 모았다.

5위는 만화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이 차지했다. 259개 상영관에 4만650명(누적 100만2238명)을 앉혀 국산 만화영화 최초로 사상 첫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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