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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9.03 21:25

MBC 드라마 '골든타임' 최인혁 모델 이국종 교수,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수술 참여

2011년 '아덴만의 여명' 작전 당시 석해일 선장 치료하기도

▲ 출처: 아주대학병원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교통사고를 당해 멤버 은비가 숨지고 권리세가 중태에 빠진 가운데 권리세의 수술에 이국종 아주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새벽 1시 20분경 레이디스 코드 멤버 전원과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 7명이 탑승한 그랜드스타렉스 차량이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뒷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아 멤버 은비가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권리세는 머리와 배 부위를 크게 다쳐 수원 아주대학병원으로 이송되어 9시간동안 3차례에 걸친 대수술을 받고 심폐소생술로 수 차례 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현재는 혈압이 떨어지고 뇌가 너무 많이 부은 상태여서 수술을 중단하고 맥박 체크 등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리세의 수술에는 지난 2011년 1월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을 맞아 생명이 위태로웠던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을 치료했던 이국종 교수가 참여했다.

현재 아주대학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국종 교수는 외상외과 의사로 중증외상환자를 주로 집도하는데, MBC 드라마 '골든타임'에 등장하는 최인혁 교수(이성민 분)의 모델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골든타임은 있다'를 통해 중증외상센터 건립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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