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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공연
  • 입력 2014.09.02 15:00

국악소녀 송소희, "단독으로 공연을 꾸리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었다"

오는 7일 '블루문 페스티벌'서 깜짝 춤 공연

▲ 오는 7일 '블루문 콘서트'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송소희(공감엔피엠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국악소녀 송소희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6,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블루문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송소희는 이번 공연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깜짝 공연 준비로 매일 춤 연습장을 찾는다는 송소희는 “이번 공연에서 춤추는 모습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뜻대로 몸이 움직이지 않더라. 그래도 춤이 재밌어 즐기면서 연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1부, 2부로 구성된다. 국악과 민요로 구성된 1부에서는 ‘비나리’를 시작으로 전통곡을 부르며 국악의 참맛을 전한다. 2부는 모스클리오케스트라, 김희현&프렌즈와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 송소희는 "최고의 연주자와 함께하는 공연이다. 단독으로 공연을 꾸리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었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 힘들다.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감정을 관객에게 전달하려고 한다. 스스로도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공연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소희는 5살 무렵 국악을 시작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국악 신동으로 불렸다. 2008년 KBS ‘전국노래자랑’ 대상을 수상하고, 최근에는 이동통신사 광고에 출연하며 일명 ‘국민 국악소녀’로 자리 잡았다.

‘블루문 페스티벌’(Blue Moon Festival)은 오는 9월 6일(토), 7일(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람향기, 물소리, 달빛 어울림’이라는 테마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음악프로듀서 양방언의 장르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 ‘사천가’, ‘억척가’ 등 작(作), 창을 병행하며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젊은 소리꾼 이자람, KBS ‘불후의 명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 받으며 “현대음악의 보배”로 칭송받은 송소희의 무대를 단독 콘서트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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