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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정현 기자
  • 영화
  • 입력 2014.09.01 14:59

2014 가을, 심청전 멜로 영화 '마담 뺑덕' 포스터 공개

나쁜 남자 정우성과 처녀와 악녀 사이 이솜, 두 배우의 욕망과 집착 엿보여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이정현 기자]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 '마담 뺑덕'이 정우성과 이솜이 연기한 학규와 덕이의 욕망과 집착이 엿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심청전'을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과 두 남녀의 지독한 사랑을 그려낸 치정 멜로 '마담 뺑덕'이 사랑과 욕망, 집착을 담아낸 티저포스터 공개 이후 정우성과 이솜 각각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먼저 정우성은 “그것도 사랑이었어. 하지만 그땐 어쩔 수가 없었어”라는 카피를 통해 한때 욕망에 눈 멀어 덕이와 뜨거웠던 사랑을 나누었지만, 결국 차갑게 저버릴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처지를 암시하고 있다. 여기에 소파에 기대 앉아 덤덤하게 먼 곳을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데뷔 이후 최초로 지독한 사랑에 빠진 나쁜 남자 정우성이 보여줄 치명적 매력을 기대하게 한다.

한편, 이솜은 “시키는 대로 다 했잖아요. 계속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라는 카피를 통해 스무 살 처녀시절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사랑했던 남자에 대한 원망을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침대에 누워 허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표정에서 순수했던 스무 살 첫사랑에 대한 회상, 자신의 사랑을 저버린 남자에 대한 미움과 미련, 그리고 그로 인해 복수를 다짐하며 집착에 눈 뜨게 될 덕이의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2종을 통해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과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둘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관계에 대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 정우성의 파격 변신과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은 오는 10월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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