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9.01 11:58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는 '웃기는 여신'"

▲ 1일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조정석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제작보고회가 1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 자리에는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임찬상 감독과 주역들인 배우 조정석, 신민아, 윤정희, 배성우, 라미란, 고규필 등이 참석해 입담을 과시했다.

작품에서 철부지 남편 영민 역을 맡은 배우 조정석은 함께 연기호흡을 맞춘 신민아에 대해 "웃기는 여신"이라고 평가했다.

조정석은 "'여신'으로 불리는 신민아 씨와 함께 연기를 해서 좋았다"며 "민아 씨가 유쾌하고 개그코드도 저와 맞기 때문에 '웃기는 여신'이라 할 수 있다"고 신민아에 대해 '웃기는 여신'이라고 평가한 배경을 밝혔다.

아직 스스로는 미혼이지만 기혼자의 리얼한 생활을 연기해야했던 조정석은 "주위 친구들이 다들 결혼을 한 기혼자들이라 친구들의 이야기를 많이 참고했다"며 "친구들에게 조언을 듣기도 했지만 저에게 하소연을 하거나 넋두리를 하던 친구들의 모습을 연기할 때 참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조정석은 "신민아라는 배우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더 호감적인 배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적나라하면서도 현실적인 내용으로 결혼에 대한 판타지를 깨버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