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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14.08.31 01:49

올레 모바일 퓨쳐리스트 경희대학교팀, '우리가 함께 만든 대한민국"

각자의 소망을 적은 뒤 찍은 사진으로 대형 태극기 제작...시민들에게 호평 받아

▲ 청계천 인근에서 시민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고 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KT의 실무형 인재 양성 인턴십 프로그램인 '올레 모바일 퓨처리스트' 12기 경희대학교(경기)팀의 프로젝트가 시민들에게 작은 '힐링'을 선사했다.

경희대팀은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간 주한미군부터 버스기사, 경찰 등 각기 다른 곳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땀흘리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 이들의 소망을 조사했다. 서울 청계천 등지에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참여한 시민들이 자신의 소망을 적은 천을 들고 찍은 사진을 모아 대형 태극기를 제작하여 '우리가 함께 만든 대한민국'을 표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환경미화원 이숙자(59)씨는 "사회로부터 상처받고 아파하는 이들이 없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소망을 밝혔고, 이형태(27)씨는 "세월호 침몰로 소중한 이들을 잃은 유족들의 상처가 치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레 모바일 퓨처리스트 12기 경희대학교(경기)팀 서지원 팀장은 "최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아 상처를 받은 대한민국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자 했다. 과연 어떠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원하는지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만든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올레 모바일 퓨처리스트는 12년째 진행되고 있는 통신 업계 최초의 대학생 프로슈머 그룹으로 IT시장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실무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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