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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문화
  • 입력 2014.08.31 01:49

서울시 우선 교육지구 은평구, 북한산초등학교 야영체험공연 선보여

지역과 학교간 선순환 효과...예산 지출의 모범적인 사례

▲ 북한산초등학교 야영체험공연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은평구가 시행하는 '북한산초등학교 야영체험공연'이 뜨거운 호응 속에 이루어졌다.

29일 서울 북한산초등학교(교장 이도갑)에서는 서울 대은초등학교 4학년생들이 참여한 야영체험공연이 진행됐다. 해당 공연은 북한산초등학교와 MOU 체결을 맺은 국내 최초 공연물 협동조합인 도음협동조합이 야영체험활동 중 자연과 더불어 학생·학부모·교사들이 함께하는 체험공연을 선보였다.

도음협동조합 유연미 이사장은 "실험적인 공연이라 기대반 근심반이었지만 우려와는 달리 적극적인 학생들의 반응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즐거움이 가득한 공연이 됐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3월 서울형 교육 우선지구로 선정되어 학교 증축 및 개발·보수 등에 쓰여졌던 서울시 예산을 각종 창의체험 및 문예체험 영역을 개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공연 및 관람 등 이색적이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지역과 학교간 선순환 효과를 불러오며 바람직한 예산 지출의 모범적인 사례로 다른구의 모티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문예체험과 창의체험 등에 각 지자체의 예산 확보가 필요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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