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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유용선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10 09:54

‘여인의 향기’ ‘대세’이동욱, 마성 돋는‘로코킹 10종 세트’

시청자들‘지욱앓이’ ‘신(新) 안구정화 유발자’선정

“이제는 이 남자가 ‘대세’다”

‘여인의 향기’ 이동욱이 마성 돋는 ‘로코킹 10종 세트’를 선보였다.

이동욱은 7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에서 시크한 재벌남 강지욱 역으로 달콤 살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보면 볼수록 홀릭되게 만드는 ‘신(新) 안구정화 유발자’로 선정돼 여심을 뒤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동욱은 지난 7일 방송된 ‘여인의 향기’ 6회 분에서 김선아를 향해 박력 넘치는 ‘미친 고백’을 펼치면서 시청자들을 ‘지욱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너 땜에 미칠 것 같으니까!”라는 고백과 함께 펼쳐진 ‘로코킹’ 이동욱의 ‘천만볼트 마성’이 여심을 휘청이게 한 셈이다.

이동욱의 ‘로코킹 10종 세트’는 겉으로는 냉소적이고 까칠한 것 같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면 여지없이 표출되는 허당스러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면 보여지는 달달함과 귀여운 질투 등을 담고 있다.

거기에 연재(김선아)에 대한 궁금증으로 따라간 탱고 학원에서 어설픈 춤동작을 펼칠 때의 모습, 오키나와에서 우연히 만난 후 신기하게도 자꾸 마음이 가는 여자 연재를 쳐다볼 때면 드러나는 그윽한 눈빛과 환한 미소 등도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면모다.

 

그런가하면 연재에게 마음이 가지만 어쩔 수 없이 세경과 결혼을 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에 대한 분노, 자신 때문에 자꾸 내몰리게 되는 연재에 대한 죄책감, 그리고 자신도 알 수 없게 연재에게 자꾸 끌리는 자신의 마음에 대한 고민 등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지욱 역에 100% 녹아든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무엇보다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에서 까칠하기 만한 초강력 재벌 2세가 아닌, 사랑에 있어서도 자유롭지 못한 실감나는 재벌남의 남다른 모습을 펼쳐내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본격적인 멜로가 시작되는 만큼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이동욱이 보여줄 매력들이 무궁무진하다. 더 독한 ‘지욱앓이’가 탄생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생의 소소한 행복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있는 ‘여인의 향기’는 방송 6회 만에 동시간대 1위 왕좌를 거머쥐는 등 파죽지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로코킹’ 등극을 선언한 이동욱의 까칠한 듯 달달한 매력과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김선아의 버킷리스트가 화제를 몰고 온 가운데 이동욱과 김선아의 본격적인 멜로를 예고하고 나선 SBS ‘여인의 향기’는 토, 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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