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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이승만 전 대통령 재평가' 집중 토론..시선집중

정치인들 중심으로 그를 옹호하는 발언 나오고 있어 편성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에 대한 논란이 케이블 방송에서 다룬다.

케이블 종합오락채널 tvN은 오는 10일 밤 10시30분부터 '백지연의 끝장토론'을 통해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과 과오 등을 다룰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제작진 관계자는 "최근 일부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그를 옹호하는 발언이 나오면서 재평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의 김일주 사무총장과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가 출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조영건 전(前) 사월혁명 연구소장과 서화숙 한국일보 선임기자가 출연해 이들의 주장과 맞서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5%가 '이승만 전 대통령이 너무 저평가됐다'고 답했고 이승만 전 대통령의 광화문 동상 건립과 관련해서는 39.4%가 '광화문에 세우는 것은 반대지만 다른 곳에는 세울 수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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