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패션
  • 입력 2011.08.09 11:30

최강희 완판녀 등극, 비서룩 50벌 의상 소화해 화제

한국의 앤 해서웨이 '최강 2030 스타일 아이콘'

 
배우 최강희가 SBS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에서 입은 열혈 비서룩이 연일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최강희씨는 2008년 종영한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에서 은은한 여성미를 강조한 로맨틱 커리어 우먼룩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2030 스타일 아이콘’으로 급부상 한 바 있다.

이번 최강희씨의 패션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 되면서 앤 해서웨이 뺨 치는 비서룩으로 눈길을 모았다. 기대에 부응하듯 최강희는 연결 씬이 없는 대본 설정 상 1회, 2회 방송 분에서 무려 50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경쾌한 세미정장룩, 빈티지 원피스룩, 믹스&매치 오피스룩 등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며 이슈가 되고 있다.

극 중 노은설 캐릭터에 맞게 밝은 느낌의 원색 컬러를 바탕으로 한 믹스매치 오피스룩은 기존의 딱딱하고 불편한 정통 오피스룩의 한계를 깨고 자유분방하면서도 격식 있는 스타일로 많은 직장인 여성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시계와 구두는 어떤 룩 과도 조화롭게 스타일링 가능한 디자인, 가방과 액세서리는 화려함 보다는 실용성이 있는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드라마 방영 후 ‘최강희가 입으면 반드시 뜬다’라는 공식이 생길 정도로 화제가 되자, 각 종 협찬사들의 문의 쇄도 또한 끊이지 않고 있어 새로운 완판녀로 등극했다.

지성이 그토록 찾던 구두 주인이 자신 이라는 사실을 탄로 난 최강희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SBS 수목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는 매 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