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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8.09 09:30

2NE1 ‘UGLY(어글리)’ 소리바다 주간차트 1위 등극

슈퍼주니어 ‘Mr. Simple(미스터 심플)’로 단숨에 6위

 
2NE1이 ‘Hate You(헤이트 유)’에 이어 ‘UGLY(어글리)’도 1위에 올려 놓으며 음원 차트 최강자로 가요계를 평정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대표업체인 소리바다는 2NE1의 ‘UGLY(어글리)’가 7월 마지막 주 주간차트(7월 31일~8월 6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8월 13일자 '빌보드 월드 앨범(Billboard World Albums)' 차트에서도 4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삼고 있는 2NE1은 ‘Hate You(헤이트 유)(4위)’, ‘Don’t Stop The Music(돈트 스톱 뮤직)(12위)’ 등 두 번째 미니 앨범 전 곡을 히트시키며 ‘2NE1 효과’를 과시하고 있다.

한류 열풍의 주역인 슈퍼주니어도 귀환에 성공했다. 지난 2일 공개된 정규 5집의 타이틀곡 ‘Mr. Simple(미스터 심플)’은 단숨에 주간차트 6위에 안착하며 인기 돌풍을 예고했다. 이 곡은 ‘SJ FUNKY(SUPER JUNIOR FUNKY, 슈퍼주니어 펑키)’ 장르의 노래로 현대인들의 복잡다단한 현실을 해학적이고 은유적인 단어로 표현하며 자신을 찾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MBC 무한도전’,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관련 방송 음원도 다시 차트를 휩쓸며 음악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선두 주자는 ‘MBC 무한도전’. ‘조정특집’에서 배경음악으로 선보인 리쌍의 ‘Grand Final(그랜드 파이널)’은 당당하게 2위에 올랐고,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센치한 하하(10cm, 하하)가 열창한 ‘찹쌀떡’은 1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가수’ 7라운드 1차 경연에서 R&B로 재해석해 부른 김조한의 ‘취중진담(7위)’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돋보인 자우림의 ‘고래사냥(10위)’이 Top 10 진입에 성공하며 기세를 떨쳤다.

감성 발라드로 돌아온 명품 보컬의 종결자 포맨(4Men)과 환희도 선전했다. 포맨(4Men)의 ‘너의 웃음 고마워(Vision Of Love)’는 배우 이병헌이 주연한 4D 뮤직 필름으로 화제를 모은 <Share the Vision(쉐어 더 비전)>의 세 번째 이야기로, 폭발적인 가창력에 애절한 멜로디가 더해져 5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보였다. 데뷔 12년 만에 첫 정규 앨범을 낸 환희는 슬픈 감성의 R&B 발라드 곡인 ‘죽을 것만 같아’로 무려 54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 순조롭게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밖에 미쓰에이의 ‘Good-bye Baby(굿 바이 베이비)(3위)’, 엠블랙의 ‘모나리자(Mona Lisa)(8위)’, 티아라의 ‘Roly-Poly(롤리 폴리)(9위)’, 현아의 ‘Bubble Pop!(버블 팝)(18위)’의 인기가 3주째 지속되면서 여름 댄스 음악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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