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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영일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09 09:26

"재석 형 고마워" 이적, 토마스쿡 공연서 혼자 '처진달팽이' 첫 무대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이 혼자 '처진달팽이' 첫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적은 지난 7일(일) 홍대 롤링홀에서 매진을 기록한 토마스쿡(정순용) 단독 공연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이적은 MBC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유재석과 함께 부른 '말하는대로'와 '압구정 날라리'를 통기타 한대로 객석을 열광적으로 물들였다.

이적은 "지난 6월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 가요제 이후 처음으로 무대에서 혼자 이렇게 '처진달팽이'의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면서 "유재석 형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이적은 유재석이 부르는 파트의 노래와 랩을 모두 혼자서 소화해 관객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 냈다.

 

이날 토마스쿡의 단독 공연 '아무것도 아닌 나'의 게스트로 무대로 오른 이적은 토마스쿡과 자신의 노래 '사랑은 어디로'를 함께 불러 관객의 마음을 녹아내리게 했다.

이적은 정순용이 'Thomas Cook(토마스쿡) - Journey'라는 음반으로 두번째 솔로 음반을 2001년 이후 10년만에 발표하자, 트위터를 통해 "정순용, 그 빛나는 재능의 귀환. 참 좋은 뮤지션의 멋진 새 앨범"이라는 글을 올려 음악팬들에게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정순용의 음악적 역량을 알린 바 있다.

한편, 토마스쿡의 공연에는 이적을 비롯, 김동률, 루시드폴, 장재인 등 국내 정상의 싱어송라이터들이 대거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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