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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기자
  • 방송
  • 입력 2011.03.03 09:46

'싸인' 엄지원 ‘묻지마 살인사건’에 희생당할까?

<싸인> 공식 1호 커플, 엄지원-정겨운의 앞날은?

지난 2일(수) 방송된 <싸인> 17부에서는 엄지원의 생사여부가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묻지마 사건’ 때문에 잠복 근무 중인 정겨운(최이한 역)을 찾아갔던 엄지원이 ‘묻지마 사건’의 타겟이 된 것. 특히 엄지원이 자신을 만나러 온 길에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정겨운이 김성오(이호진 역)를 찾아가 총구를 들이대며 분노를 표출하는 장면이 예고를 통해 방송이 되며 시청자들의 더욱 많은 추측을 낳게 하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엄코난을 죽이지 마세요!”, “엄코난, 돌아와요!!” 등의 글을 올리며 그녀의 결말에 대한 추측과 기대를 품고 있어 오늘 밤 방송될 <싸인> 18부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현대 사회의 비뚤어진 인간상이 만들어낸 ‘묻지마 살인사건’…

아직까지 진범을 잡지 못한 ‘아이돌 스타 살인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쇄살인 사건’, 비뚤어진 권력의 이면을 다룬 ‘미군 총기살인사건’, 대기업의 불법 상속과 관련된 ‘대기업 의문사 사건’에 이어 이번 ‘묻지마 사건’까지. 앞으로 3회를 남겨두고 있는 <싸인>은 국내 최초 메디컬 수사극으로서 범죄를 해결하는 과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진실을 밝혀가는 과정 속에서 ‘그 속의 인물’에 초점을 맞춘 웰메이드 드라마로 사랑 받아왔다. 이번 ‘묻지마 살인사건’은 현대 사회의 비뚤어진 인간상이 만들어낸 일상 범죄로 범행 동기가 뚜렷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행해진다는 점에서 여느 사건보다 끔찍하다고 꼽힌다.

 

<싸인>은 주인공들이 ‘묻지마 살인사건’의 직간접 피해자가 된다는 설정을 통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상처의 시간들을 통해 안타까움의 감성을 자극하는 동시에 사건 해결 과정의 긴박한 스릴까지 명품드라마로서 복합적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국내 최초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을 다루는 드라마라는 차별성과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 정겨운 등 신뢰가는 연기자들의 결합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싸인>.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최초로 다뤄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실적인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해내며 시청률 1위를 재탈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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