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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이슈뉴스
  • 입력 2014.08.20 20:15

YG엔터, 루이비통 투자유치 '610억원 유상증자'

루이비통 투자 별도 추가 매각협상 진행중, YG패밀리콘서트 등 주가 상승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MH) 그룹 자회사 L캐피탈아시아(L Capital Asia Pte.Ltd.)로부터 61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2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엔터)는 공시를 통해 루이비통 그룹 산하 사모펀드(PEF) 엘캐피털아시아를 대상으로 610억 5천만원(미화 6천만달러)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44,900원(액면가액 주당 500원)으로, 우선주 135만9,688주를 발행하며 전환비율은 1:1로 1주당 보통주 1주이다. 또한 YG엔터는 인수자 'LVMH' 측과 유상증자와 별도로 최대주주가 보유중인 보통주 일부인 204억원(미화 2천만 달러) 매각협상을 진행중이며 계약체결 뒤 관련 내용을 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는 10월 25일 사상 첫 대만 콘서트를 가지는 YG 패밀리콘서트 포스터 ⓒ YG엔터테인먼트

한편 YG엔터는 지난 15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YG패밀리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오는 10월 25일 사상 첫 대만 콘서트(YG FAMILY 2014 Galaxy Tour: Power in Taiwan)를 연다. 이 자리에는 YG엔터 아이돌그룹 빅뱅, 2NE1은 물론, 타블로, 그리고 글로벌 팝가수 싸이가 출연한다. 아울러 신예 아이돌그룹 위너가 한 무대에서 공연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20일 주가는 루이비통(LVMH) 유상증자 호재로, 전일대비 3.14%(1,400원)이 오른 4만6천원으로 마감됐으며, 지난 달 31일 종가 35,800원에서 무려 28.49%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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