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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은영 기자
  • 음악
  • 입력 2011.08.08 10:22

박정현과 김범수의 첫 입맞춤, 황프로젝트 Vol.2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이자‘나가수’ 최고 아이콘인 박정현, 김범수의 만남.
 
“꼭 한 번 김범수 씨와 듀엣을 해보고 싶었어요.” MBC <나는 가수다>의 노래하는 요정 박정현이 바랬던 소망이 실현되었다. 오늘 발매된 황프로젝트의 디지털 싱글 ‘사람, 사랑’을 통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남녀 보컬 김범수, 박정현의 첫 입맞춤이 이루어진 것.
 

 

박정현, 김범수가 부른 [사람, 사랑]은 사랑하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팝 발라드 곡이다.
 
[사람, 사랑]은 탁월한 멜로디와 세련된 감각으로 정평이 난 황세준, 황성제, 황찬희 세 사람으로 이루어진 황프로젝트의 디지털 싱글 ‘황프로젝트 Vol.2’ 에 수록된 곡으로 댄스 음악이 주류를 이루는 무더운 여름 실력파 가수 박정현, 김범수가 가세하여 탄생된 명곡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생각된다.
 
박정현, 김범수는 황프로젝트와 함께 [사람, 사랑]의 뮤직비디오에도 함께 출연했는데 연인끼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과 굳은 믿음을 고백하며 영원히 지켜주겠다는 노랫말을 자연스러운 연기와 표정으로 보여주어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다”, “정말 연인이라 해도 믿겠다” 등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박정현, 김범수가 참여한 황프로젝트의 [사람, 사랑]은 8일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들어볼 수 있다.
 

 

▶박정현
 
작은 체구에서 뿜어내는 탁월하고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R&B의 여제(女帝) 라는 닉네임을 팬들에게 선사 받은 박정현(Lena Park)은 국내 가요계의 여가수 중 최고의 가창력의 소유자로 평가된다.

미국 L.A에서 태어난 박정현은 목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각종 가스펠 경연대회, 재즈 콘테스트 등 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된다.
1998년 윤종신이 프로듀싱을 맡은 데뷔 앨범「Piece」을 발표한 박정현은 타이틀곡 <나의 하루>를 발표하면서 한국의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라는 닉네임을 가지게 될 정도로 가창력을 인정 받게 된다.
1집 「Piece」에서 그는 풍부한 성량과 R&B와 블루스를 비롯한 흑인 음악에서부터 백인 취향의 발라드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후속곡 <P.S I Love You>와 임재범과 듀엣으로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다.

그녀는 2011년 최고의 화제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여 작은 거인으로서 그 음악성을 재조명 받으며, 콘서트 및 음반 활동으로 데뷔 이래 가장 바쁘다고도 할 수 있는 날들을 보내고 있다.
 
<주요 작품>
사랑보다 깊은 상처, 꿈에, P.S I Love You, You Mean Everything To Me, 나의 하루, 편지할게요 등
 

 

▶김범수
 
1979년 1월 생인 김범수는 숭실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 시절 교수 박선주의 소개를 통해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이후 숭실대를 중퇴한 그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 입학했고, 김민우, 조관우의 성공을 이끌어낸 작곡가 하광훈으로부터 음악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1999년 데뷔 앨범을 준비하면서 김범수는 당시 최고 인기 드라마였던 [보고 또 보고]에 <약속>을 삽입하는 행운을 얻어냈다. 그리고 이 곡을 메인 타이틀 곡으로 삼아 1999년 4월 첫 앨범「A Promise…」를 발표했다. 당시 이 앨범은 하광훈이 거의 모든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여 관심을 불러모았으며, <약속>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인 데뷔를 이루었다.

 

섬세한 바이브레이션과 고저음을 오가는 가창력으로, 슬픈 가사와 멜로디를 지닌 발라드를 애절하게 구사해내는 김범수는, 국내 발라드 가수의 전형에 충실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R&B의 요소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점은 2000년대 국내 대중 음악의 트렌드에 민감하게 적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조성모의 성공 이래 가장 기대되는 남성 발라드 가수이자 그 가능성은 신승훈에 필적할 만한 가수로 평가 받았다.
 
김범수는 2011년 최고의 화제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음악성을 재조명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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