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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분기 실적 상승, 글로벌 전략 확대

네이버 모바일메신저 '라인' 연내 IPO 3분기 실적발표 뒤 가능해..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포탈사이트 NAVER(035420)의 글로벌 전략이 가속화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78억원, 1,912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해외매출은 2,165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해외매출 증가는 지난 해 보다 51%나 성장한 수치이며, 해외매출비중은 이번 분기들어 처음으로 전체 대비 31%에 도달했다.

4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이버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충족되며 LINE 매출액은 일본외 지역 비중이 기존 20%에서 25%로 확대되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LINE 매출액(순매출기준)은 전분기대비 26.1% 증가해 1,832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하고, 이는 당사(우리투자증권) 추정치 1,837억원에 부합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기업리뷰를 통해 "네이버 LINE 매출은 최근들어 지역다변화가 시작됐다"며, 게임이 6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스티커와 광고 및 기타 매출비중이 각각 2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증권 애널리스터 사이에서는 네이버 모바일메신저 '라인'이 일본과 게임부분에만 집중되어 있어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됐다. 따라서 '네이버 재팬'의 다른 이름인 라인(LINE)의 해외상장이 곤경에 처할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국내 검색광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이상 성장했으며 모바일검색광고 매출비중도 국내 검색광고 대비 24%를 차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현재 5일 오전 9시20분 네이버(035420) 코스피 거래가는 785,000원으로 전일대비 2,000원(0.26%)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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