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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용태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05 10:27

홍수현, ‘경혜앓이’ ‘공주의 남자’ 최고의 캐스팅

 

‘공주의 남자’ 시청자 게시판이 한층 성숙된 내면 연기로 화제인 홍수현의‘경혜앓이’로 뜨겁다.
 
홍수현은 지난 6월말 종영한 SBS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에서 공아정(윤은혜분)의 원수 같은 친구 유소란 역으로 얄밉고 푼수 같은 연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에는 드라마 ‘공주의 남자’ 에서 강력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경혜 공주로 완벽 변신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홍수현씨의가려졌던연기가공주의남자에서빛을보는순간이네요”(myhsh919), “홍수현씨, 연기를 소름 끼치도록 잘해서 모든 것이 예뻐 보여요”(helena9800) “홍수현씨 분량을 늘려주세요”(dnflwodus) 등의 평을 남기며 경혜앓이를 하고 있다.
 

 

또한 “못된 경혜 공주일지라도 세령의 뺨을 때리는 장면은 내 마음마저 먹먹해지더군요”(yunsjo) 라며 미워할 수 없는 악역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다. “경혜공주와 정종, 그들의 비운의 아들 이야기를 주제로 한 드라마를 만들어 주세요”(coffco) 라는 요청까지 불러 올 정도로 경혜공주 인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홍수현은 드라마 초반부터 아름다운 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어 철없고 장난끼 많은 공주에서 독기 어리고 카리스마 있는 공주로 변신하며 홍수현은팔색조매력을유감없이발휘했다.
 
시청자들은 미모도, 연기력도 되는 여배우를 이제야 알아보았다는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3일 밤 방송 중 정종(이민우분)과 원치 않은 혼례를 올리는 경혜공주가 슬픈 얼굴로 병환이 심해진 문종을 쳐다보는 장면은 보는 이 마저 가슴 찡하게 하는 명 장면으로 꼽혔다.
 
홍수현의 연기로 같이 눈물 흘리고 슬퍼했던 시청자들은 공주의 남자 최고의 캐스팅은 홍수현이라며경혜공주와정종의결혼이야기가어떻게전개될것인지궁금해하고있다. 소용돌이 속에서 비참하게 삶을 영위했던 슬픈 경혜 공주의 삶이 조금 더 많이 그려지길 바라고 있다.
 
왕권의 야욕이 가득한 수양 대군으로부터 경혜 공주의 운명은 어떻게 될 지 기대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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