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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더블헤더 역사속으로?

KBO 더블헤드, 월요일 경기 안할 듯

프로야구 경기에서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는 앞으로 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각 구단의 의견을 존중해 신중히 검토중이라며 이 같이 밝히고 지금까지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향후 기상 예보를 토대로 경기 일정을 새로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O는 올 시즌 시작되기 전에 전체 경기 수(532경기)의 94%인 500경기를 이달 28일까지 치르는 일정표를 짰고 나머지 32경기와 시즌 중 우천으로 취소된 66경기를 합쳐 98경기의 새 대진표는 8월30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KBO관계자는 "더블헤더보다는 월요일 경기를 하고, 월요일 게임보다는 포스트 시즌을 늦게까지 치르는 게 낫다는 의견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새 일정을 발표한 후에도 추가로 취소된 경기가 생기면 더블헤더나 월요일 경기를 검토할 방침이다.  

KBO는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로 이어지는 포스트 시즌을 늦어도 11월5일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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