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7.30 09:30

[영상] 손흥민 민아 데이트보다 독일 축구계 화제는 '로이스 재계약 거부'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독일 축구계에서는 29일(한국시간) 대한민국 축구의 실질적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걸스데이 민아의 데이트 장면 포착보다 더 큰 화제를 몰고 온 소식이 있다. 바로 마르코 로이스의 도르트문트 재계약 거부.

독일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계는 마르코 로이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재계약 협상을 거부했다는 소식을 앞다퉈 보도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이자 에이스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주목받는 라이징스타다. 그러나 로이스는 손흥민보다 더 큰 라이징스타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오고 있었다.

독일 축구의 미래라고 불리는 두 선수, 마리오 괴체와 마르코 로이스는 각각 소속 클럽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국가대표 경기에서도 큰 활약을 해왔다.

▲ 마르코 로이스의 도르트문트 재계약 거부를 보도한 영국 데일리메일 캡처

특히 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평균 관중수를 기록하고 있는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가장 큰 환호를 듣는 선수로 아직 25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독일을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우리 대표팀으로 따지면 이청용, 기성용보다 한 살 아래 터울에 속한다.

그런 그가 도르트문트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로이스에게는 현재 2,760만 파운드(한화 약 480억 원)이라는 '생각보다' 저렴한 바이아웃 조항이 있어 유럽의 빅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 이미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스페인의 바르셀로나가 그의 바이아웃을 넘어서는 금액으로 그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 전 세계 축구팬들이 주목하고 있다.

한편, 마르코 로이스는 소속팀에서는 측면공격수로 경기에 나서며 빠른 돌파력에 반 박자 빠른 크로스, 뛰어난 슈팅력에 베컴을 연상케 하는 프리킥 능력까지 갖춘 전천후 공격수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