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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정호 기자
  • 방송
  • 입력 2011.08.04 10:57

“계백” 박은빈, 명품 아역다운 연기내공 눈길

안정된 연기로 아역 배우 꼬리표 떼고 ‘배우 박은빈’ 발돋움

배우 박은빈이 단아하면서도 조용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어린 ‘은고’ 역을 완벽히 소화 해 내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박은빈은 <태왕사신기>, <천추태후>, <선덕여왕> 등의 사극을 통해 다져온 안정된 연기 내공을 이번 <계백>에서 십분 발휘하며 아역배우 꼬리표를 떼고 ‘배우 박은빈’으로 한 단계 더욱 성장했다는 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계백>에서 박은빈은 미모와 함께 총명함과 기품까지 갖춘 매력적인 여인 ‘은고’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지난 1일 3회부터 본격 등장한 박은빈은 단아하면서도 도도한 매력을 지닌 은고를 완벽히 연기해 내며 계백과어떤관계를이어갈지기대감을한층고조시키고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계백> 4회에서 은고는 당당하고 설득력 있는 언변으로 사택비(오연수분)를 해하려는 자객 누명을 쓰고 위험에 처한 계백(이현우분)을 구한다. 이에 계백으로부터“아씨와 저는 참 인연이다” 라면서 고맙다는 말을 듣지만 얼음공주 은고는 “빚을 지고 싶지 않았을 뿐이네” 라며 냉정하게 돌아서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첫 등장부터 가짜 보이차 소동으로 티격태격하던 은고와 계백의계속되는인연은두사람의로맨스를기대하는시청자들의목소리에힘을실으며흥미를더하고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명품 아역 박은빈, 역시 돋보이네요(ID: kjdkey)”, “까칠한 얼음공주 탄생? 계백이랑잘됐으면좋겠다(ID: feelsogod)”, “순수한 학생 이미지만 생각했는데 도도한 캐릭터랑도 잘 어울리네(ID: begoodto)” 등의 평을 남기며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아역 배우들의 열연과 중견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흥미를 더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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