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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사회
  • 입력 2014.07.28 10:41

GOP총기사고로 보직해임 중징계 22사단, 이번엔 이등병 자살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지난 달 21일 GOP 총기 난사 사건으로 사단장이 보직 해임되는 등 중징계를 받은 육군 22사단에서 보직해임된지 2주가 채 안돼 이등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22사단에서 근무하는 신 모 이병(22)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됐다. 군 당국은 현재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 육군 제22사단 율곡부대 (출처 국방부)

신 이병은 상황 근무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부대원들이 그를 찾아나섰다가 수색 10여 분만에 발견됐고, 즉시 민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편, 육군 22사단은 2년 전 북한군 병사가 철책선을 넘어와 문을 두드려 귀순의사를 밝힌 '노크귀순' 사건으로 부대 기강 해이 논란을 빚기도 했던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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