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올해 개봉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트랜스포머 3'를 제치고 역대 최고 오프닝 신기록을 수립한 '군도:민란의 시대'가 개봉 3일째에 접어들자마자 1,048,174명(영진위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7월 25일(금) 00시 28분 기준)을 모으며, 48시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2014년 개봉작 중 최단 시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으로, 개봉 3일째 오후 6시 100만 명을 수립하며 올해 최단 기간 100만 돌파 1위 자리를 거머쥐고 있던 '트랜스포머 4'보다도 약 하루 가량 빠른 속도다.
또한, 개봉 4일째 오후 2시 30분 올해 한국영화 중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넘어섰던 '신의 한 수'보다는 이틀 앞 선 속도로 외화와 한국영화를 막론하고 '군도:민란의 시대'는 거침없이 기록들을 경신해 나가고 있다.
다음주인 30일 개봉하는 '명량:회오리 바다'와 31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관객을 찾아갈 때까지는 '군도:민란의 시대'가 극장가를 지배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