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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소영 기자
  • 문화
  • 입력 2011.08.03 12:00

윤도현 '나가수' MC 사퇴 "명예졸업하다"

매니저 김제동도 동반 하차..

 
MBC‘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원년멤버, 일명 ‘록엔롤 베이비’ 닉네임으로 인상적인 무대를 펼친 윤도현이 명예졸업을 한다.

이와 동시에 MC직에서도 물러나며 윤도현의 매니저로 활약했던 김제동 역시도 ‘나는 가수다’를 떠난다.

2일 YB의 매니지먼트사 다음기획에 따르면 "윤도현이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DJ와 엠넷 음악프로그램 '머스트' MC, 전국 투어 등으로 스케줄이 빠듯하다"며 "명예졸업과 함께 완전히 프로그램에서 빠지기로 결정했다"라고 MC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동료인 김제동도 YB때문에 출연을 결정했기 때문에 함께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YB 윤도현은 오는 8일(14일 방송분) 녹화를 끝으로 경연 결과에 상관없이 박정현(35) 김범수(32)와 함께 7번 째 경연인 셈인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을 떠날 예정이다.

‘명예졸업제’는 총 7번의 경연에서 탈락하지 않더라도 명예롭게 경연에서 물러날 수 있는 제도로 그동안 누적된 피로와 바쁜 스케줄로 인한 여러 이유가 작용됐다. 

 
한편 ‘나가수’제작진은 새로운 MC를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나가수’의 신정수 PD는 “MC가 꼭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은 아니고 진행만 맡을 수도 있다”고 전하며 현재 여러 가능성을 두고 가수들을 섭외 중에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들이 물러난 빈자리는 바비 킴(38)이 채운다. 이밖에 가수 인순이(54)와 보컬그룹 '바이브'의 윤민수(31) 등 노래 잘한다는 가수들은 '나는 가수다' 리스트에 이름이 올려져 출연설에 휩싸여 있다. '나는 가수다' 제작진은 기존의 가수와 새로 투입되는 가수들 중에서 새 MC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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