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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은희 기자
  • 공연
  • 입력 2014.07.21 12:47

빅스, 첫 단독 콘서트서 유닛무대 최초 공개

라비, 자작곡 ‘메모리’ 막내 혁 위한 곡 선보여

▲ 첫 단독콘서트에서 유닛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 ‘빅스’. ⓒ젤리피쉬

[스타데일리뉴스=박은희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의 멤버 라비가 첫 단독 콘서트에서 막내 혁을 위한 자작곡을 최초 공개했다.

빅스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인 ‘VIXX LIVE FANTASIA-HEX SIGN’을 개최해 콘셉트돌에 걸맞은 판타지한 무대를 선보이며 11천여 관객들에게 황홀한 150분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빅스 멤버들은 레오×, 라비×, ×홍빈으로 최초 유닛무대를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서 빅스의 양대 보컬 레오와 켄은 차가운 밤에라는 발라드 곡을 선보였다. 레오가 작사·작곡한 차가운 밤에는 헤어진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뒤를 이어 라비와 혁은 라비의 자작곡 ‘memory’를 불렀다.

막내 혁은 돌출 무대에서 스탠딩 마이크를 들고 한층 성숙된 보이스로 보여줬으며 라비는 매력적인 랩실력과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무대매너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라비는 막내가 돋보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막내가 무대위에서 잘 소화해주고 표현해줘서 고맙다고 멤버 혁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혁은 라비 형이 나를 배려해 멋진 곡을 만들어줘서 더 열심히 했다고 전해 공연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 엔과 홍빈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톡식(Toxic)’을 배경으로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엔이 콘셉트부터 안무와 의상, 배경음악까지 모두 만든 이 무대는 엔과 홍빈이 마치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며 뜨거운 함성을 자아냈다.

빅스는 유닛 무대를 통해 자신들만의 극대화된 매력과 더불어 멤버별 능력을 보여줬으며 150분 동안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완벽한 퍼포먼스로 아이돌에서 한 보 진화된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 이어 빅스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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