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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7.21 08:19

[영상] 손흥민 몸싸움, '먼저 친 건 베누아 셰이루'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손흥민의 몸싸움이 연일 화제다.

지난 20일 손흥민의 소속팀인 레버쿠젠은 오스트리아에서 마르세유와 프리시즌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경기 결과는 레버쿠젠이 4:1로 대패로 마무리됐다.

특히 이날 후반 24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후반 42분 마르세유의 베누아 셰이루의 태클을 피했지만 착지하는 과정에서 셰이루의 허벅지에 손흥민의 축구화가 닿았고 이에 셰이루는 손흥민을 손으로 밀쳤다. 손흥민 역시 맞대응으로 셰이루를 밀치며 몸싸움으로 이어졌다.

▲ 손흥민 (FIFA 제공)

손흥민이 몸싸움을 한 동영상을 보면 결국 경기를 뛰던 선수들은 물론 양구단의 스태프까지 뛰어들어 야구경기의 벤치클리어링을 보는 듯한 집단 몸싸움의 '향연'이 벌어진다.

축구는 신사적인 스포츠다. 폭력행위는 절대 있어선 안 되는 스포츠다. 그러나 먼저 폭력행위를 해 오는 상황에 가만히 있다면 그게 더 바보같은 짓이다. 손흥민은 과거에도 라이코비치와 몸싸움을 벌인 바 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손흥민이 먼저 폭력을 행사한 적은 없다. 걸어오는 싸움을 받아줬을 뿐.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레버쿠젠은 내달 24일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 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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