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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7.20 20:11

첫 방송 '압도적7', tvN '19' 시리즈 아류작일 뿐인가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지난 20일 채널A '압도적7'이 첫 방송됐다.

컬투 정찬우, 김태균을 MC로 대결 구도의 연예계 정보를 심층 취재한 방송인 '압도적7' 첫 방송은 배우 김희애와 전지현의 비교로 풀어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애의 편에 선 정찬우와 전지현의 편의 선 김태균이 각각 자신이 밀고 있는 배우의 정보를 공개했다.

▲ 20일 방송된 채널A '압도적7' (해당 방송 캡처)

최근 큰 화제를 낳은 두 배우의 대표작인 '밀회', '별에서 온 그대' 등 두 배우의 이슈를 심층 취재해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정보력'은 괜찮았지만 그동안 tvN에서 방송했던 '19'시리즈의 아류라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특히 현재 방송 중인 '강용석의 고소한 19'에서 범주를 연예계로 한정하고 랭킹 대신 대결구도를 넣은 느낌의 예능이라는 느낌을 버릴 수 없다.

'19'시리즈를 컬투가 진행하고 랭킹이 없다 정도 외에는 특색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

방송에서 다루는 인물들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는 정말 칭찬을 안 할 수 없지만 과연 기존의 포맷에 대상만 다르게한 프로그램이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특히 일요일 황금시간대인 6시 예능 이후 시작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첫 방송이었다.

첫 방송에서 모든 것을 판단할 순 없고 더욱 발전할 것이 분명하지만 아직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못 미치며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한편, 채널A '압도적7'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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