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는 19일 MBC '쇼!음악중심' 무대를 통해 지난 4월 활동취소로 큰 아쉬움을 남겼던 '잭팟'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 무대는 리더 지코가 음악중심의 새 MC를 맡게된 것에 대한 블락비의 '지원사격'으로 펼쳐졌다.  

약 1000여명에 달하는 팬들을 방송국 앞에 운집시킨 블락비는 이날 블랙과 옐로가 매치된 스트라이프 정장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블락비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공개하며 특유의 무대 매너와 성숙해진 음악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잭팟’은 리더 지코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고 블락비가 처음으로 시도한 일렉트로 스윙 장르의 곡이다. 

지코는 새 MC의 출사표를 재치있는 랩으로 표현하기도 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잭팟'의 랩 가사를 개사해 깜짝 랩을 선보이는 한편 시종일관 색다른 깜찍함과 귀여움으로 '민호-소현' 두 기존 MC와 어우러져 합격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블락비의 잭팟 무대와 지코의 MC 데뷔를 본 시청자들은 "잭팟이 말 그대로 잭팟이었다", "카리스마 이미지였던 지코가 이렇게 깜찍할 줄이야", "블락비 다음주 '헐' 컴백도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24일 네 번째 미니앨범 'H.E.R'로 컴백하며 20일 정오부터 22일까지 3일간 온라인을 통해 총 3가지의 색다른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