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청담동 스캔들'의 주역들인 배우 최정윤, 이중문, 강성민, 서은채, 임성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청담동 스캔들'에서 꿋꿋한 며느리 '은현수' 역을 맡은 배우 최정윤은 이 자리에서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정효 감독과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최정윤은 "정효 감독님과 작품에서 한 번 인연을 가진 적이 있고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서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며 작품 선택의 배경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정효 감독은 배우를 많이 믿어주는 스타일이다"라며 "그는 작은 캐릭터에도 큰 열정을 쏟아 붓는다. 근래에 그렇게 애정을 쏟는 모습을 보여준 감독은 간만인 것 같다. 바쁘면서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아 현장 분위기를 더 훈훈하게 만든다"며 정효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특히 상대역을 맡은 배우 강성민에 대해 "데뷔 초부터 같이 연기를 했고 너무 편한 후배라 촬영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7년 만에 커플역으로 재회한 소회를 밝혔다.

한편, SBS 새 아침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은 부와 명성의 상징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전 8시 30분 방송되며 오는 21일 첫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