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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7.15 16:41

[HD] '괜찮아 사랑이야' 엑소(EXO) 디오(도경수), "'팬' 역할을 하다보니 팬 여러분에게 더 잘 해드려야겠다 느껴"

▲ 15일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한강우' 역의 엑소(EXO) 디오(도경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보고회가 15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 자리에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연출을 맡은 김규태 감독을 비롯해 드라마의 주역들인 배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엑소(EXO) 디오(도경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소설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한강우' 역을 맡은 엑소(EXO) 디오(이하 도경수)는 "작품 속에서 팬이 되보니 정말 어려운 것 같다. 팬 여러분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팬들에게 더 잘 해야겠다"고 전했다.

도경수는 극중에서 조인성이 맡은 '장재열'의 열혈 팬으로 나오는데 실제로도 조인성의 영화 '비열한 거리'를 보고 그의 열렬한 팬이 됐다 밝혔다. 배우와 팬이 아닌 동료 배우로 조인성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도경수는 "아직 연기호흡이라는 단어를 쓰기엔 너무 큰 표현인 것 같다. 촬영장에서 조인성 선배님이 많은 조언과 함께 항상 도움을 주셔서 재밌게 배우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조인성은 도경수에 대해 "도경수가 엑소(EXO)라는 배경을 통해 작품에 들어온 것이 아닌가 라는 일부 사람들의 문제 제기가 있는데 전혀 아니다"라며 "함께 연기를 하다보면 정말 깜짝 놀랄 정도로 감이 좋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를 칭찬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7월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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