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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슈피겔, '아르헨티나 우승 가능성 높다' 보도 눈길
독일매스컴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경계령
2014년 07월 13일 (일) 14: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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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원 기자 jamshied@hanmail.net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한국시간으로 14일(월) 새벽 4시 브라질 미항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지우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열린다. 

아르헨티나와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 등 남미 언론은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점쳤고, 사상 첫 4번째 우승을 노리는 독일과 그리고 유럽, 북미 언론은 독일의 우세를 전망했다. 

   
▲ 한국시간으로 12일 슈피겔에 보도된 '아르헨티나가 우승 가능성 높은 7가지 이유'ⓒ화면 캡처

獨 매체 '아르헨티나 우승 가능성 높다?' 의외의 예상 시나리오

독일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최근 자국팀 분석에 앞서 '아르헨티나가 우승 가능성 높은 7가지 이유'를 보도해 세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중 '아르헨티나가 우승 가능성' 이유로 그럴듯한(?) 4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먼저 '우승의 법칙'이다. 지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독일과 아르헨티나 경기는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차지했고, 4년 뒤인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은 독일과 아르헨티나 전은 독일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둘째, '리오넬 메시' 때문에 아르헨티나의 3번째 우승 위업도 가능하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와 16강, 8강, 4강전 등 6차례의 경기를 거치면서 주 공격수 메시의 역할이 부각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메시는 디에고 마라도나를 잇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공격수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최고 공격수로 지난 2009년부터 12년까지 FIFA 선정 발롱도르 트로피(올해의 선수상)를 4차례 연속으로 수상한 입지적인 인물이다. 선수들과의 콤비 플레이가 상승세를 타면 언제든 대량 득점이 가능한 공격수로 독일과 유럽 강팀들이 가장 경계하는 선수다.

셋째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이다. 슈피겔은 물론, 키커와 빌트 등 독일 매스컴이 독일이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꼽은 하비에르(MF)는 전후반 내내 지칠줄 모르는 체력으로 팀의 특급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팀내 볼 점유율이 압권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는 '핏불'이라는 별명답게 몸싸움은 물론, 볼터치도 602개로, 독일 대표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FC바이에른)에 498개를 넘어섰다.

최근 아르헨티나가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디에고 마라도나'가 현지 매체를 통해 '현재까지 팀 기여도로 보면 하비에르가 메시 보다 훨씬 낫다'며, "하비에르의 발 끝에서 브라질 월드컵 우승과 준우승이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넷째, 개최 대륙이 우승한다. 지금까지 개최대륙에서 우승국이 나왔다는 점은 월드컵 역사에서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 하나 열외가 있다면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이다. 당시 한국이 아시아 축구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4강'까지 올랐지만 우승은 브라질이 했다. 독일은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이밖에.. 남미 언론 아르헨티나 훌리건 경계령

남미 언론은 "공격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중원은 미드필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FC 바르셀로나)가 장악하고, 약 10만 명 이상의 아르헨티나 응원으로 독일은 졸전 끝에 패할 것"이라는 기사도 보인다. 실제 아르헨티나 유력매체 '라 나시온'은 "지난 10일 전후로 약 4만 2천명에 달하는 아르헨티나 응원단이 브라질 국경을 넘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Terra'에 따르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마라카낭 경기장과 리우 시내 주변에 적게는 수 백명에서 수천명의 경찰병력을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훌리건은 브라질과 남미에서도 과격한 축구 응원으로 폭력사태를 저지르는 등 악명이 높다.

한편 가디언과 ARD스포츠중계팀 등은 독일팀의 우세를 점치며,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아스널)의 활약과 부상에서 회복중인 앙겔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의 활약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한 때 레일마드리드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로 패스 성공률이 외질 88%, 디 마리아 77%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12일(한국시간 13일) 아르헨티나 최대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에 따르면 "팀 내에서 메시, 하비에르, 이과인과 함께 주축 선수인 앙겔 디 마리아의 컨디션이 여전히 안좋다"고 보도하며, "브라질 월드컵 결승 경기출전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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