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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7.10 15:49

[HD] '유혹' 최지우, "작품을 할 땐 항상 '이 작품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혹'의 주역들인 배우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최지우는 "전작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고 밝히며 "작품을 할 때는 항상 '이 작품이 최고다'라고 생각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며 시청률에 연연하기 보다 작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 출연하는 배우 최지우 ⓒ스타데일리뉴스

최지우는 권상우와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의 만남에 대해 "'천국의 계단'에서 호흡을 맞췄었기 때문에 권상우를 다시 만나서 편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권상우가 많은 배려를 해주고 현장 분위기를 주도해서 밝게 만들어줘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녀는 함께 출연하는 이정진과 박하선에 대해 "호흡이 너무 잘 맞아 놀랐다"며 "현장에서 연기 호흡이 잘 맞아 힘이 난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유혹'의 연출을 맡은 박영수 감독은 최지우에 대해 "기존에 알려진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이라는 매력을 기대하고 배역을 제안했는데 촬영을 하며 숨겨진 매력을 발견했다. 의외로 도발적이고 섹시한 모습이 이번 캐릭터와 아주 잘 어울린다"라며 최지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하선 외에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등이 출연하며,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7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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