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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방송
  • 입력 2014.07.10 15:33

[HD] '유혹' 권상우, "''유혹'이 잘 되서 다음에 최지우와 '천국의 유혹'을 찍고 싶다"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혹'의 주역들인 배우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권상우는 '천국의 계단' 이후 11년 만에 다시 만난 최지우와 함께 작품을 하는 것에 대해 "제가 아직 성숙하지 못하고 어릴 때 만나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는 작품"이라며 "국내나 해외에서 최지우라는 배우에 대해 물어보면 제 대답은 항상 똑같았던 것 같다. '굉장히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배우'"라고 소회를 밝혔다.

▲ SBS 새 월화드라마 '유혹'에 출연하는 배우 권상우 ⓒ스타데일리뉴스

최근 과거에 화제가 되었던 작품을 했던 남녀배우가 다시 만난 작품이 늘어나 경쟁구도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권상우는 "우리 드라마 제목이 가장 쉽다"고 말해 현장에 큰웃음을 줬다.

특히 권상우는 "전작이 너무 안 되서 부담은 없다"라고 웃으며 말했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끝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 이 작품이 잘 되면 다음엔 최지우와 또 한 번 '천국의 유혹'을 찍고 싶다"며 농담과 함께 작품에 대한 기대를 전해 제작발표회 현장에 웃음과 활기를 부여했다.

한편,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이어지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사랑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하선 외에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등이 출연하며, '닥터 이방인' 후속으로 7월 1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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