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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피아 PCC, 수니가 목숨 노리는 이들은 누구?
2014년 07월 10일 (목) 08: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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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브라질월드컵 8강전 브라질과 콜롬비아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에게 부상을 입힌 콜롬비아의 후안 수니가에게 현상금을 내걸은 브라질 마피아 PCC에 대한 국내 관심이 뜨겁다.

PCC는 Primeiro Comando da Capital(제1군 수도사령부)의 약자로 브라질의 초대형 범죄집단이다.

   
▲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브라질 현지 상황 (출처 데일리메일)

2012년 브라질 정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13,000여 명의 조직원과 교도소도 6,000여 명의 조직원이 있어 총 20,000 명에 가까운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PCC. 그들은 이번 수니가 사건뿐 아니라 월드컵 개최 이전에도 2006년, 열악한 교도소 환경에 반발해 상파울루에서 대규모 폭동을 일으켜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당시 PCC는 라이플, 기관총,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중무장을 했다.

2012년에는 경찰을 공격해 경찰 간부를 살해하기도 했으며, 이후에도 브라질 곳곳에서의 시위와 폭동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브라질 현지 상황 (출처 데일리메일)

브라질 당국은 PCC가 조직원들의 총기 사용법 교육을 외부 전문가에게 맡길 정도로 전문성을 띄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한국시간으로 지난 9일, 독일과의 4강전에서 브라질이 7:1이라는 역사상 최대 참패를 당하며 브라질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요사태와 더불어 PCC를 주축으로 한 대규모 폭동의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어 브라질 당국과 경찰은 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한편, PCC가 만약 진짜로 수니가 살해에 성공한다면 자책골을 넣었다는 이유로 안드레스 에스코바르를 총격 살해한 콜롬비아 갱들과 브라질 갱들의 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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