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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태풍 '너구리' 위력 앞다퉈 보도 'Powerful Typhoon'
2014년 07월 09일 (수) 10: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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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초속 56m/s의 강풍', '60만 명 이상 대피', '이미 10만 명이 전력이 끊김', '100대 이상의 비행기 결항' 태풍 '너구리'의 위력을 미국 CNN이 보도한 말이다.

이미 일본 오키나와는 사망자 2명, 부상자 수십 명의 피해와 함께 '너구리'의 엄청난 위력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오늘(9일) 오후부터 규슈 지방까지 영향권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태풍 '너구리'에 대한 CNN의 보도 (CNN 뉴스 캡처)

엄청난 위력을 보이고 있는 태풍 '너구리'에 대해 직접 영향권인 한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 유럽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CNN은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현장의 영상을 공개하며 '태풍 너구리'의 위력을 설명했다. CNN은 "최대 풍속 125 mph(약 초속 56m/s)의 강풍이 오키나와를 덮쳤으며, 당국은 551,000 명의 오키나와 주민에게 대피를 권고했다"며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미 10만 명은 전력이 끊긴 상황이다. 또한 100대 이상의 비행기가 결항돼 14,000 명 이상의 승객이 발이 묶인 상황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BBC는 "태풍 '너구리'가 175 km/h(초속 48.6m/s)의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을 덮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유로뉴스는 "강력한 태풍 '너구리'가 양동이로 들이 붓는 듯한 비와 강풍을 동반한 채 일본을 강타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외신들이 앞다퉈 태풍 '너구리'의 위력에 대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제주도와 남부지방 등이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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